불타는 고려산 진달래 | ||
ㆍ작성일: 2009-02-13 (금) 15:15 | ㆍ조회: 5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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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정보> 불타는 고려산 진달래꽃을 찾아서
사진ㆍ·글/ 백 영 웅
고려산(436m)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무예수련을 하였다는 전설과 오련지ㆍ오련사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 북사면을 따라 덕소봉까지 4km 산능화원은 약 20만평에 연분홍 물감을 풀어 놓은듯이 아름다운 진달래 꽃밭이 붉게 수를 놓고 있는 산상화원이다.
언제나 촬영을 떠날 때는 소풍가는 어린시절 동심에 젖기도하며 잠을 설쳐데던 것처럼 마음도 들떠거니와 꽃의 개화상태가 아름답게 피어 있을까. 일기에 변화는 없을런지 조금은 걱정스런 생각이 들 때가 촬영장비를 준비를 하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 적이 많다. 고비고개 등산로 입구에 AM 8시 20분경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차량 2대가 주차하고 있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면서 인천에서 오기로한 미세스 송을 기다렸으나 먼저 올라 가라고 하는 휴대폰이 걸려 왔다. 등산로를 오르면서 맞은 편 혈구산 능선에도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오 나의 어여쁜 요정들이여! 감탄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님과 함께 담을 수 있게 해주오." 하는 마음가짐으로 산을 오르는데 낙엽덤불 속에 각시붓꽃 요정이 나를 반기고 있으니 그냥 스치고 지나 갈 수가 없지 않겠어요. 사진 1. 고려산 정상은 군시설이 구름사진 합성시에 지웠요.
사진 2. 적석사로 가는 능선에도 진달래와 등산객이 끊임없군요. 사진 3. 진달래 전망대에 모여든 등산객 사진 4. 정상을 오르면서 본 진달래꽃
사진 5. 적석사로 내려가는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 본 혈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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