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꽃게집 메일보내기                                     
  보고 싶은 마음....
ㆍ작성자: 안태희 ㆍ작성일: 2011-04-19 (화) 13:02 ㆍ조회: 4138
ㆍ추천: 32  

얼굴하나야 두손으로 꼬옥 가릴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을 감을수 밖에.....
 
제가 학생때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던 여학생의 생일에
직접그린 그림과 시 한편을 카드에 담아 보냈던....
 
두분의 모습속에서
나에 옛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월은 지나가도 그때,그 순수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 감정을 마음 깊숙히 담아두고 싶습니다.
 
자연을 뒷동산에 두루고 온몸 베인 바닷내음이
우리로 하여금 그곳을 찾게 만든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어딘가 도망가듯,보일듯 베일로 감쌓안고
고운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로 들꽃 자취를 찾으라는 둣 합니다.
 
항상 꽃게방속에서 웃음 담은 얼굴로 반갑게 대하시는
풍채좋은 주인 아저씨의 마음은 푸근한 시골 아저씨 그대로 입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끊어질듯 가날픈 그곳과의 사이를
삼결살 처럼 곁곁이 이어질수 있는 무엇을 찾지 못한것입니다.
 
 
 
그래도,이렇게 나마 생각게 하는 꽃게가 있어 다행입니다.
 
이제 만발한 꽃세상을 두루 다니실 꽃아줌마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 지실것이라 생각되어 늘 안전하기를 소원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0 망태버섯 김학랑 2008-07-27 4373
99 또 먹고 싶어요.1 은빛 2008-10-14 4364
98 나그네 花郞 2009-06-04 4363
97 Re..마음은 항상 부자입니다. 외포리꽃게집 2009-04-07 4333
96 Re..To Friend 외포리꽃게집 2011-04-21 4330
95 Re..고맙습니다. 외포리꽃게집 2011-11-17 4309
94 Re..외포리바닷가가 아름다워요. 외포리꽃게집 2009-05-26 4308
93 맛있는집 이도은 2009-05-25 4294
92 Re..손님 행복이 외포리꽃게집의 행복입니다.1 외포리꽃게집 2008-11-20 4292
91 Re..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외포리꽃게집 2009-10-05 4277
90 다정한 커플께.. 외포리 꽃게집 2006-11-21 4265
89 Re..너무 이쁜 복수초 외포리꽃게집 2009-03-28 4261
88 Re..어머나...너무 멋집니다. 외포리꽃게집 2009-02-01 4198
87 천하의 일미 통큰이 2010-04-27 4177
86 강남전통예술경연대회중 花郞 2009-05-22 4167
85 Re..감사합니다. 외포리꽃게집 2009-04-24 4146
84 보고 싶은 마음.... 안태희 2011-04-19 4138
83 용암사망태 기하라 2008-07-28 4127
82 갔던날에... 봄눈 2009-03-24 4119
81 강화도여행소감 인천 더월드스테이드 송정민 2008-12-03 4115
12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