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ㆍ작성일: 2011-04-19 (화) 13:02 | ㆍ조회: 5274 | |
ㆍ추천: 32 |
얼굴하나야 두손으로 꼬옥 가릴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을 감을수 밖에..... 제가 학생때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던 여학생의 생일에 직접그린 그림과 시 한편을 카드에 담아 보냈던.... 두분의 모습속에서 나에 옛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월은 지나가도 그때,그 순수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 감정을 마음 깊숙히 담아두고 싶습니다. 자연을 뒷동산에 두루고 온몸 베인 바닷내음이 우리로 하여금 그곳을 찾게 만든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어딘가 도망가듯,보일듯 베일로 감쌓안고 고운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로 들꽃 자취를 찾으라는 둣 합니다. 항상 꽃게방속에서 웃음 담은 얼굴로 반갑게 대하시는 풍채좋은 주인 아저씨의 마음은 푸근한 시골 아저씨 그대로 입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끊어질듯 가날픈 그곳과의 사이를 삼결살 처럼 곁곁이 이어질수 있는 무엇을 찾지 못한것입니다. ![]() 그래도,이렇게 나마 생각게 하는 꽃게가 있어 다행입니다. 이제 만발한 꽃세상을 두루 다니실 꽃아줌마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 지실것이라 생각되어 늘 안전하기를 소원합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