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꽃게집 메일보내기                                     
  보고 싶은 마음....
ㆍ작성자: 안태희 ㆍ작성일: 2011-04-19 (화) 13:02 ㆍ조회: 4141
ㆍ추천: 32  

얼굴하나야 두손으로 꼬옥 가릴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을 감을수 밖에.....
 
제가 학생때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던 여학생의 생일에
직접그린 그림과 시 한편을 카드에 담아 보냈던....
 
두분의 모습속에서
나에 옛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월은 지나가도 그때,그 순수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 감정을 마음 깊숙히 담아두고 싶습니다.
 
자연을 뒷동산에 두루고 온몸 베인 바닷내음이
우리로 하여금 그곳을 찾게 만든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어딘가 도망가듯,보일듯 베일로 감쌓안고
고운 목소리 한마디 한마디로 들꽃 자취를 찾으라는 둣 합니다.
 
항상 꽃게방속에서 웃음 담은 얼굴로 반갑게 대하시는
풍채좋은 주인 아저씨의 마음은 푸근한 시골 아저씨 그대로 입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끊어질듯 가날픈 그곳과의 사이를
삼결살 처럼 곁곁이 이어질수 있는 무엇을 찾지 못한것입니다.
 
 
 
그래도,이렇게 나마 생각게 하는 꽃게가 있어 다행입니다.
 
이제 만발한 꽃세상을 두루 다니실 꽃아줌마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 지실것이라 생각되어 늘 안전하기를 소원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 보고 싶은 마음.... 안태희 2011-04-19 4141
119    Re..To Friend 외포리꽃게집 2011-04-21 4333
118 꽃게찜 먹으러 출발 꽃게대장 2011-03-19 3420
117    반가웠습니다. 외포리꽃게집 2011-03-21 3370
116 봄이 오는 소리 진달래 2011-03-04 3182
115    Re..꽃봉우리도 생겼어요. 외포리꽃게집 2011-03-04 3271
114 좋은 여행길 이었습니다. 높은하늘 2011-01-22 3210
113    Re..추억만들기 외포리꽃게집 2011-01-24 3072
112 눈이 내리면... 안태희 2010-11-18 3244
111    Re..지난 겨울 이야기 외포리꽃게집 2010-11-27 3064
110       Re..지난 겨울 이야기 안태희 2010-12-20 3937
109 참 근사하네요 유태식 2010-10-25 3287
108    Re..엄마생각 외포리꽃게집 2010-10-27 3942
107 변치않은 그맛 통큰이 2010-08-02 4524
106    Re..변치않을꺼예요~ 외포리꽃게집 2010-08-03 3700
105 잘 지내시죠! 안태희 2010-07-30 3961
104    Re..손님과기타 외포리꽃게집 2010-08-03 3312
103 찌는듯한 무더위의 시작 강화지킴이 2010-07-03 4795
102    Re..든든한 강화지킴이 외포리꽃게집 2010-07-06 3486
101 아름다운 조경 강화지킴이 2010-06-19 4423
12345,,,8